미소된장과 얼갈이 배추를 활용한 금체질 반찬
얼갈이 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연하고 부드러우며 아삭거리는 식감이다. 마치 청경채 같은 느낌이였는데 그보다는 좀더 단단하다. 겉잎은 약간 쓴맛이 나고 살짝 억세서 국이나 샤브샤브로 데쳐먹지만, 속잎은 살짝 단맛이 나서 생으로 먹을 수 있다. 대체로 얼갈이 겉절이를 많이 하는 듯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겉절이라 함은 한국식 샐러드가 아닌가. 금체질은 고추가루와 마늘을 먹지 않기 때문에, 겉절이 양념 대신에 일본에서 미소된장 오이 무침을 하듯이 얼갈이 속잎으로 샐러드를 만들어보았다. 얼갈이 한통에서 나온 속잎 (약 7~8장 정도), 미소된장 1티스푼, 조청(쌀엿) 또는 포도당 1티스푼. 1. 미소된장과 조청을 1:1로 잘 섞어준다. 2. 얼갈이 속잎을 잘 씻어서 한입 크기로 자른 뒤 앞서 만든 미소된장 + 조..
2023.11.06